[서평] 투자의 99%는 금리다.



책 <투자의 99%는 금리다.> 는 금리로 인한 돈의 흐름그리고 대표적인 투자 품목인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흐름과 영향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있고 여러 지표를 통해 경제의 위험을 감지 할 수 있다이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 없는 사람도 필요한 정보라 생각한다이 책에서 필요한 정보들만 간추려서 보겠다.

기준금리는 매달 한 번씩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금리이다금융기간 상호간의 극히 단기 자금대차인 콜에 대한 이자율을 콜 금리라고 한다콜 금리가 상승하면 예금대출 금리도 바로 상승하는 등 가계에 직접 영향이 간다만약 콜 금리가 기준 금리에 벗어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하면 나라경제에 위험이 있다는 신호이다이 콜금리는 Naver나 freesis.kofia.or.kr 로 접속해 시장 지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콜금리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테드스프레드의 큰 폭의 변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fred.stlouisfed.org/series/TEDRATE" 접속해 확인이 가능하다신용스프레드의 변화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ecos.bok.or.kr에 접속하면 3년 국고채회사채를 확인 할 수 있다이 둘의 이자율 간격의 크기가 확대되면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국고채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말하는 것이라면 장,단기 스프레드는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채권금리 조회(www.kmbco.com/bond/interest.do)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다고 느끼면 장,단기 금리 차이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는 경우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우리나라의 기준 금리의 변화가 일어나 대출금리가 임대수익률을 초과하는 시기가 일어나면 부동산이 하락하며 급매 물건이 많이 등장한다. (http://nland.kbstar.com/quics?page=kbland)를 통해 생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꼭 투자 목적이 아닌 저자가 설명한 여러 지표를 보는 방법을 익혀 경제 현황을 파악해 자신의 가정과 자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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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대한민국의 위기 진단  (0) 2018.02.06

<3년후, 한국은 없다.>는 한국에 처한 위기를 광범위하고 깊게 다룬 책이다. 저자 공병호는 경제학 박사,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책에는 한국의 고질병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함으로써 저자의 오랜 연구와 노고가 담겨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16가지를 제시한다. 부채, 경제성장율, 저출산, 고령화, 공공부문, 빈부격차, 국제환경, 통일 문제등 한국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 책의 특징은 챕터별로 과거에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 나라( 스파르타, 로마, 베네치아공화국, 스웨덴, 스페인 등등 )과 비교하며 해당 국가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로 인해 어떤 결과가 맺어 졌는지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현상들은 최근에 나타난 것이 아닌 오랜 동안 가지고 있었던 고질적인 병이다. 그래도 그동안 이러한 문제들을 단편적으로 몇 가지만 다뤄진 책들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종합선물세트처럼 많은 문제점을 다룬 책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과 해결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의 성공방식은 미래에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하지만 몇몇 해결책인 더불어 공공부분 축소, 노동시장 유연화, 세금 부담 줄이기 등 저자가 주장하는 해결책은 그동안 약 10년간 정권을 잡은 정책 내용과 비슷 아니 똑같다. 그 결과 현재 우린 어떤지 말하지 않아도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 취업생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속하는 분들은 알 것이다.

 

문제를 진단하는 과정의 깊이와 넓이는 박수 칠 만큼 잘 썼지만 저자의 편협 된 시각으로 바라본 일부 해결책은 마치 특정 정당을 대변하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책의 마무리 부분만 잘 정리했으면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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