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오신 김형석 교수자 철학자이다. 

보통 사람이 쓴 글이 아닌 철학자이기 때문에 100년 동안 살아오면서 얻은 삶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나마 전해 듣고 싶어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골랐봤다.



이책에는 행복론, 결혼 생활, 종교, 돈과 성공, 노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행복론과 노년의 삶 부분인데


행복론에서는 1920년생인 저자는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북한에 살다 6.25때 남으로 내려왔다.

그러다 보니 나라에 대한 감사함을 유독 강조하였다.

나역시 사라에서 주는 혜택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 못해보고 항상 세금을 많이내는 것에 불만을 쏟아 냈다.

(특히 요즘 같은 때면 내가 낸 세금이 다 부유한 사람한테 간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 든다.)

저자는 항상 모든것에 감사하고 이웃에 대해 배푸는 삶을 살아야 더 행복해진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내 자신이 내 자신 가정만 생각하면 나는 그정도 밖에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이웃과 나라를 생각 하면 그정도 성장 할 수 있다는 

저자의 아버지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 


노년의 삶에 대한 부분에서는 저자는 건강하게 사시면서 아직도 집필 활동을 하시고 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어서 정년을 넘어서 까지

강연 활동을 하셨다. 

나도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기 보다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다.

대외적으로는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 하시지만 부모, 아내, 친구를 거의 모두 잃은 외로움을 잘 표현 되어 있어 마음이 아프다 또 너무 

길게 살아도 좋지 않지만 나도 모든 지인들이 외롭지 않게 모두 보내고 눈을 감고 싶다... (너무 먼 미래인듯..)


저자 덕에 잃어버린 목표와 용기를 되 찾을 수 있었다.

훌륭한 지혜를 전해준 저자에 고마움이 느껴지는 감명깊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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