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경과 저자가 처한 사실과 다른 글이 아닌 실생활에 있는 생동감 있고 진실한 글, 일하는 사람은 글을 써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삐딱한 글쓰기> 는 글쓰기에 대한 솔직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 안건모는 직업이 버스운전기사다. 저자가 버스운전을 하며 회사서 당한 부당한 이야기와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말보다는 글이 더 위력적이라는 것을 깨달아 글을 쓰게 되었다.
저자가 버스운전기사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으면 누구도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회사가 주도해서 파업해서 요금을 인상하고 욕은 운전기사가 얻어먹는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 있는 놈들끼리 더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비는 제대로 하지 않아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아찔한 이야기를 월간 “작은책”를 통해 저자의 내부고발 글을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에서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인 실생활 글쓰기, 서평 쓰기, 한글 프로그램에서 원고지 매수 보는 방법이나 첫 문단에 들여쓰기 방법 등 글쓰기 연습에 필요한 것들을 제시해 준다.
읽기 좋은 글을 쓰는 방법, 퇴고 하는 법등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책을 내고 글을 써야 한다는 저자의 줄기찬 주장에 나도 모르게 용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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