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경과 저자가 처한 사실과 다른 글이 아닌 실생활에 있는 생동감 있고 진실한 글, 일하는 사람은 글을 써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삐딱한 글쓰기> 는 글쓰기에 대한 솔직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 안건모는 직업이 버스운전기사다. 저자가 버스운전을 하며 회사서 당한 부당한 이야기와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말보다는 글이 더 위력적이라는 것을 깨달아 글을 쓰게 되었다.

저자가 버스운전기사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으면 누구도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회사가 주도해서 파업해서 요금을 인상하고 욕은 운전기사가 얻어먹는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 있는 놈들끼리 더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비는 제대로 하지 않아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아찔한 이야기를 월간 작은책를 통해 저자의 내부고발 글을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에서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인 실생활 글쓰기, 서평 쓰기, 한글 프로그램에서 원고지 매수 보는 방법이나 첫 문단에 들여쓰기 방법 등 글쓰기 연습에 필요한 것들을 제시해 준다.

읽기 좋은 글을 쓰는 방법, 퇴고 하는 법등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책을 내고 글을 써야 한다는 저자의 줄기찬 주장에 나도 모르게 용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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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자책하고 남과 비교하며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두어 스스로에게 상처를 두는 행위를 멈추고 남들에게 대하듯이 자신하게 친절하게 대하기 위한 심리학 서적이다. 저자 안드레아스 크누프 심리회복전문가로 20년간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왔다.

 

자기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두고 스스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목소리. 두 번째는 더 빨리, 더 많이외치며 자신의 성과를 만족하지 않는 목소리. 세 번째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목소리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비교하며 더 나은 모습을 바라지 말라고 한다. 각각의 행위들이 얼마나 무의미 하고 자신을 죽이는 행위인지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을 한다.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얼마나 자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지 생각해 보는 질문을 함으로서 자신과의 대화를 이끌어 낸다.

 

이후 자신에게 진철하게 대하고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하기 위한 마음 훈련을 제시 한다. 자신을 비난 하는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인식하기 시작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을 받아들인다. 훗날이 아닌 지금 당장 행복하기 위해 내안에 욕구를 해소시켜준다. 내가 느끼는 고통을 참기보다 남들과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이 치유하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문제 제기를 하고 그에 대해 조언을 하는 짜임새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책 중간 중간 자신과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적절한 질문을 함으로써 독자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할 때 이 책을 읽어 봄으로써 적절한 도움과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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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식>MindFulNess 라는 명상법을 소개 한다. 더불어 이 명상이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논문을 소개 한다. 저자 구가야 아키라는 예일 의과 대학에서 첨단 뇌 과학을 하는 사람이다. 주로 현대인들의 피로와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 해소를 연구를 한다.

책에서 저자의 전문성이 덕에 뇌 과학을 쉽고 깊이 있게 다뤄진다.

 

MindFulNess는 특별한 명상 방법이 아닌 일반 명상과 비슷하다. 이러한 명상을 구글, 시스코, 페이스 북등 유명 회사에서 사내 연수 프로그램으로 MindFulNess를 도입하고 있다. 명상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 하던 사람들은 이점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명상이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이 되었기 때문에 기업 연수 프로그램에 도입된 것이 아닐까?

 

우리는 휴식을 어떻게 취하는지 생각해 보자. 집에서 TV를 보며 앉아 있는 것, 즉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휴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뇌는 의식적으로 하는 일이 없어도 기초 활동 하여 잠시도 쉬지 못한다.

 

이것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고 한다. 차로 비유하면 공회전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뇌는 신체 열량의 20%를 소비한다. 이 중에서 60~80%를 바로 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로 인해 소진 된다. 의식적으로 사용해도 5%밖에 사용하지 않는데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많은 열량 소비를 하며 뇌에 과부하를 준다.

 

어떻게 하면 이 쓸데없는 공회전으로 열량을 낭비하지 않고 뇌를 쉬게 할 수 있을까? 바로 MindFulNess를 해서 뇌 전전두엽과 후방대상피질 활동을 줄여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상태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그밖에 MindFulNess는 다음과 같이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쉽게 분비되지 않는 상태가 된다. 우울증, 불면증 해소. 화를 관장하는 편도체 활동 저하등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은 마음이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는데 있어 생긴다. 항상 현재에 의식적으로 집중 할 수 있도록 생활 명상을 한다. 명상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존재 한다. MindFulNess 호흡법, 식사명상, 동작명상, 자비명상, 걷기 명상등이 있다.

 

평소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된 MindFulNess 명상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명상의 효과를 뇌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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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 (저자 : 서민)


'서민적 글쓰기' 라는 책은 글쓰기라는 딱딱한 주제를 유머와 자기 비하에 가까운 눈물겨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책을 읽기 전 내가 읽었던 글쓰기 관한 책은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듯이 공식과 맞춤법 등 읽다보면 눈이 감기는 즉 부담스러운 주제였다.

어짜피 이런종류의 책은 공부하기 위해 읽기 때문에 항상 각오가 필요했다.


하지만 '서민적 글쓰기'  이 책은 다르다.  

심각한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무장해제 하듯 각오는 어딘가 내팽겨둔채로 편안하게 책을 읽었다.

마치 재미있는 에세이 혹은 소설을 같았다.

글쓰는 방법을 강요하는 내용이 아닌 본인의 유머가 담긴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공감과 지식을 공유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웃어 보기는 참 오랜만이다. ( 어쩌면 저자와 개그코드가 잘 맞는 것일 수도.. )

이런 딱딱한 주제로 웃음을 자아내는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저자가 자신은 유머를 연마했고 항상 해학적인 글을 쓰기위해 노력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저자의 솔직하게 자신의 글쓰기 성장과정 이야기를 한다.

학창시절에 회지에 썰렁한 유머를 썼던 이야기, 컬럼을 써서 욕을 먹은 이야기,  소설쓰던 이야기등 포기, 좌절, 자기비하가

적절히 버무려져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가 의사, 교수, 기생충 전문가로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자기 비하가 조금 심하다고 느껴졌다.

한편으로 컬럼을 쓰고 악성 댓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 같았다.


모든 이야기가 스토리 형식으로 진행 되며 간략히 글쓰기, 쉬운글 쓰기등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 속에 녹여

풀어 쓰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서평쓰기 할 때 주의 할 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다.

금기시 해야할 사항 4가지에 대한 내용을 볼 때 나 역시도 많이 저지르는 실수를 친절하게 저자가 지적해 주고 있었다.


글쓰기로 성공하고 싶었던 저자, 힘들고 고달픈 성장 과정을 겪으면서도 글쓰기 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10년간 단련한 끝에 글쓰기로 성공한 저자를 보며 나역시 많은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위트와 감동을 전하는 책, 글쓰기를 주제로 삼지 않은 것 같은 책 바로 서민적 글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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